넥슨은 20일,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자사가 서비스 하는 캐주얼 FPS게임 ‘버블파이터’의 최강자를 가리는 ‘버블파이터 6차 챔피언스컵’을 개최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유저 200여 명 및 문새벽 디렉터, 김수진 개발자, 김영주 기획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브라스밴드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일반부 4강 및 결승전, 가족부 결승전, 겨울업데이트 발표 및 가족들이 함께 하는 ‘부모님 한판 대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4인 1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본선 4강 1경기에서는 ‘TopHonor’팀이 ‘Fashion’ 팀을 상대로 저돌적인 돌진과 안정적인 화력지원에 힘입어 2대 0의 압도적인 스코어를 보이며 승리했으며, 이어서 진행된 남녀 혼성 팀인 ‘패기’와 ‘비밀병기’와의 2경기에서는 개인기량을 앞세운 ‘비밀병기’ 팀과 팀플레이를 강조한 ‘패기’ 팀이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7대 24로 ‘비밀병기’ 팀이 승리 하며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버블파이터 최강자를 가리는 ‘TopHonor’팀과 ‘비밀병기’과의 결승전에서는 막상막하의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개인 기량과 팀전에서 조금 더 앞선 기량을 선보였던 ‘TopHonor’팀이 ‘비밀병기’팀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하며 6차 챔피언스리그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오늘 행사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버블파이터’의 겨울 업데이트가 공개됐다.
우선 ‘아레나 시스템’으로 명명된 매칭 시스템이 개선된다. 로드마니스튜디오에서 특허를 준비 중인 개선된 매칭 시스템은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1레벨 유저를 1레벨 유저로 보지 않고 9판의 플레이 패턴을 분석해 초보 유저인지 고수 유저인지 가려내(정확도 97% 이상) 고수 유저들이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해 초보 유저들을 괴롭히는 속칭 ‘양학(양민학살)’을 원천적으로 막게 된다.
유저들의 관심사인 루찌와 캐시 아이템, 캐릭터 밸런스도 개선된다. 루찌 아이템과 캐시 아이템의 능력치를 평준화 시키고(캐시 아이템의 특수 능력은 제외), 그동안 유저들로부터 외면 받았던 캐릭터인 ‘다오’와 ‘디지니’를 전면 개편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농구하기’, ‘낚시하기’, ‘운세보기’ 등 의 다양한 미니 게임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버블파이터 문새벽 디렉터는 “약 10년 전 넥슨에 처음 입사했을 때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 ‘버블파이터’의 디렉터를 맡은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TopHonor’팀은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2등을 차지한 ‘비밀병기’팀이 1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공동 3등을 차지한 ‘패기’ 팀과 ‘Fashion’ 팀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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