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곽민철 대표는 5일 인프라웨어 사옥에서 디오텍, 힘스인터네셔널,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 셀바스 등 전 계열사와 함께 진행한 신년사를 통해 인프라웨어의 신년 키워드로 크랭크인(Crank-In, 성장 본격화)을 제시했다. 곽 대표는 "급변하는 사업환경과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는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제는 본격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도전과 성장을 위한 조직문화 확보와 체질개선을 통한 실질적 성과를 주문했다.
곽민철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구성원 모두의 자기혁신과 노력으로 우리가 새로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격려한 후, ▶고객의 마음을 읽기 위한 과학적 접근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의사결정 ▶우리가 잘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시장 지향적 사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지적재산권 확보의 새로운 4대 실천방안을 설명했다.
2014년 인프라웨어는 주력사업인 오피스 사업을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하는데 성공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Polaris Office (www.polarisoffice.com) 서비스는 출시 8개월만인 지난 12월 30일 가입자 1천만명을 돌파했다. 에버노트가 1천만 가입자 확보에 3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성장세다.
또한, 인프라웨어 계열사 디오텍은 지난해 힘스인터내셔널을 인수하고 HW(하드웨어)+SW(소프트웨어)+서비스의 수직적 통합과 헬스케어 분야와 융복합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였다. 이로써 디오텍이 보유한 HCI기술과 힘스가 보유한 재활의료기 분야의 결합을 통해 모바일을 넘어 헬스케어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곽민철 대표는 "지금까지 인프라웨어와 디오텍은 모바일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제부터 우리만의 장점을 바탕으로 인터넷 서비스, 공공, 의료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