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밸리(GameValley)는 지난 8일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게임개발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우수한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더 넓은 교육의 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게임밸리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이 협업해 이루어졌다.
게임밸리는 현재 캘리포니아 어바인(Irvine) 지역에 미 법인을 설립, UCI와 협업하여 GTC(Game Software Testing Center)를 통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및 산학 협력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대학생 혹은 관련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공인 영어 점수 없이도 지원 가능하다. 게임개발 기초 강의 및 온라인 강의 수료를 마친 뒤 최종적으로 48명이 선발되어, 8주간 UCI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 선발된 이들은 팀을 꾸려 UCI에서 수업을 듣는 것은 물론 직접 게임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완성된 게임에 대해서는 게임밸리가 후반 작업을 맡아 한국과 중국, 미국에 게임을 런칭하고 마케팅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UCI 게임교육과정 설명회를 후원한 한국컴퓨터게임학회 이원형 학회장은 "게임 개발은 사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게임 개발을 위한 편리한 툴과 엔진이 발전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게임 산업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기에 잘 만드는 것만으로 성공 여부를 가늠하기 힘들다. 한국의 모바일 게임이 세계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에서 기술에 대한 공부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해외에서의 공부는 기술적인 학습 외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는 미국에서라면 세계의 여러 면면을 익히는 데 무척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UCI 게임 개발 교육과정 지원은 1월 29일에 마감되며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과 지원요강은 게임밸리 홈페이지(http://www.gamevalleyuc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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