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 인천에 30만평 규모 '알리바바 타운' 조성 협의 중

등록일 2015년01월12일 15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최고로 손꼽히는 '알리바바'가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국내 IT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동아일보는 중국 최고 IT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인천에 100만 제곱미터(약 30만 평) 규모의 부지를 이용해 복합 문화 공간 '알리바바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인천시에 조성될 알리바바 타운은 대형 쇼핑몰 외에도 호텔과 물류센터 및 다양한 문화시설로 구성되며 영종도가 그 후보지로 언급되고 있다. 인천시의 유정복 시장은 2014년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인천시의 핵심과제로 꼽은 바 있으며 이번 알리바바 타운 조성의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약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34개국에서 8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 결제 업체 '알리페이' 역시 알리바바의 자회사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에는 인도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페이텀'에 투자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는 최근 야심차게 진출했던 모바일게임 사업에서 1년여만에 전격 철수하고 콘솔게임을 포함한 홈엔터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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