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MORPG '클로저스'에 몰려드는 부정행위 계정으로 몸살을 앓던 넥슨이 마침내 칼을 뽑아들었다.
넥슨은 29일 유저 간 개인거래를 전격 금지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조치는 게임 내 경제를 정상화하고 작업장 계정을 막을 방안을 마련한 후 해제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조치 후 지나치게 높아졌던 게임 내 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라며 "부정행위 계정을 막고 게임 내 경제를 정상화할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 밝혔다.
갑작스런 개인거래 중단으로 혼란한 상황이 연출된 가운데 일부 유저들이 넥슨이 클로저스 플레이에 IP 제한을 걸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클로저스의 PC방 무료 서비스가 끝나고 PC방 과금이 시작되어 생긴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클로저스가 PC방에서 무료로 서비스되던 기간에는 '피파온라인3' 등 다른 넥슨 게임들과 동시 실행이 가능했지만 29일부터는 동시 실행이 불가능해진 것. 현재 넥슨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PC방 과금에서 동일 PC에서 복수의 게임을 동시에 실행하는 것을 막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오늘부터 PC방 과금이 시작되며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PC방 PC에서 클로저스를 실행하는 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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