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에버퀘스트', '플래닛사이드'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온라인게임 자회사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SOE)를 매각했다. 매각과 함께 SOE는 사명을 '데이브레이크 게임 컴퍼니'(Daybreak Game Company)로 변경했다.
데이브레이크 게임 컴퍼니 측은 2월 2일(북미 현지시간), 투자관리 회사 '콜럼버스 노바' 산하의 독립개발사가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콜럼버스 노바는 16조5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뉴욕의 투자관리 회사. SOE는 향후 독립개발사로 Xbox One,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으로 게임을 개발, 서비스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브레이크 게임 컴퍼니 존 스메들리 대표는 매각 결정이 난 직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우리 게임들은 변함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플레이스테이션4와 Xbox One으로 모두 게임을 낼 것"이라 밝혔다. 에버퀘스트 시리즈 신작 개발도 지속할 뜻을 전했다.
한편 데이브레이크 게임 컴퍼니의 주력 타이틀 중 하나인 '플래닛사이드2'는 다음게임을 통해 국내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게임 관계자는 "플래닛사이드2 PS4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플래닛사이드2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 서비스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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