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O는 26일 무료 배달 앱 '달식이'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달식이 앱은 기존 배달 앱과 달리 가맹 수수료가 전혀 없다는 게 특징으로 회사 측은 “배달 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한 피해는 결국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라면서 “이러한 피해를 막고, 소비자와 업체 모두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수료 없는 무료 배달 앱 달식이를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가맹 수수료 대신 광고 수익만으로 운영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달식이'는 단순히 주문만 가능한 일반 배달 앱과 달리, 소비자가 진짜 맛집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수수료를 받지 않는 만큼 엄격하고 공정한 업체 평가가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기 업소를 초록, 파랑, 주황색으로 구별하는 자체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이 직접 해당 맛집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남길 수 있도록 평점 및 토크 제도도 마련했다. 해당 업체의 리뷰와 평점을 꼼꼼히 살핀 후 주문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였으며, 불만도가 높은 음식점은 자동 퇴출 처리된다.
더불어 채팅 기능 및 위치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주민과 맛집 추천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가까운 위치의 사람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며, 야식이나 분식 등 배달업소를 추천받는 것은 물론 지역 정보를 공유하고, 친구도 사귈 수 있다.
한편 무료 배달 앱 '달식이'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