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리그 '액션 토너먼트'의 2015 WINTER 시즌의 결승전이 금일(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총 상금 3억 원 규모로 진행된 액션 토너먼트의 이번 시즌은 '던파' 개인전 16명, 팀전 8개 팀과 '사이퍼즈' 부문 8개 팀이 참여해 총 8주 동안 숨가쁘게 진행됐으며 금일 진행되는 결승을 끝으로 그 피날레를 맞는다.
먼저 진행된 사이퍼즈 부문에는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장효진 선수가 속한 '포모스F1'과 구사일생으로 올라온 'NEXT'가 우승을 놓고 맞붙었다.
경기 결과 우승컵을 안은 팀은 3경기 연속 초반 싸움에서 승기를 잡은 포모스F1팀이었다. 포모스F1은 3경기 연속 픽밴 단계에서부터 유리한 모습을 보였다. 1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 등장한 서포터 '리사'를 가져가 생각지도 못한 이니시에이팅을 거는 한편 2,3경기에서는 NEXT가 밴을 하거나 픽을 뺏어간 캐릭터를 랜덤으로 픽되는 일이 생겨 픽밴 단계를 기분 좋게 마무리 했다.
본 경기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픽밴을 바탕으로 강력한 라인전을 통해 경기 초반부터 중앙교전부터 한타 싸움에서 큰 이득을 챙긴 포모스F1은 중앙 타워와 트루퍼까지 연이어 가져가며 적보다 빠르게 성장했고 이를 바탕으로 3경기 연속 단시간 내에 경기를 끝내며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부문의 승자로 등극했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포모스F1의 서포터 '장효진'은 두 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