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스톰X' 액션토너먼트 던파 팀전 부문 우승, 지난해 준우승 한 풀었다

등록일 2015년03월01일 2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리그 '액션 토너먼트'의 2015 WINTER 시즌의 결승전이 금일(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총 상금 3억 원 규모로 진행된 액션 토너먼트의 이번 시즌은 '던파' 개인전 16명, 팀전 8개 팀과 '사이퍼즈' 부문 8개 팀이 참여해 총 8주 동안 숨가쁘게 진행됐으며 금일 진행되는 결승을 끝으로 그 피날레를 맞는다.

제닉스스X톰이 던파 대장전에 우승하며 남자 스트리트 파이터 '정재운'이 액션 토너먼트 출범 이후 최오의 양대리그 우승자가 됐다.

대장전으로 진행된 1셋트의 승자는 던파 리그 최초 양대 부문 우승자 권민우가 속한 '전1설'이었다. 전1설은 레인저 이제명을 상대로 사령술사 권민우가 안정적인 '흡기암경파' - '기요틴' 콤보를 넣기 위해 발라크르 이후 니콜라스를 불러내는 특별한 수를 사용했으나 회심의 콤보가 끝난 후 안정적인 콤보를 넣은 이제명에게 패배했다.

전1설의 다음 엔트리는 바로 마도학자 '임건형'이었다. 임건형은 '블랙 망토'로 상대의 콤보 공격은 저지하고 자신은 '데스 파우더'를 활용한 공중 콤보로 이제명은 잡아냈지만 상성에서 밀리는 남자 스트리프 파이터 정재운에게 패배하게 된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로그 차광호는 특유의 과감한 콤보를 이용해 상성상 유리한 위치에 있는 정재운과 소환사 조성일을 잡아내 1경기 승자를 가져가게 된다.

2셋트는 소환사 조성일이 반전의 승리를 챙겨가며 제닉스스톰X가 1:1로 전1설을 쫓아가가기 시작했다. 전1설은 1:1 단판으로 진행되는 2셋트 승리를 위해 상성 상 약점이 없는 사령술사 권민우를 출전 시켰으나 그런 전1설팀의 생각을 읽은 제닉스스톰X는 유일하게 사령술사를 쉽게 잡아낼 수 있는 소환사 조성일을 진출시켜 승리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2:2 팀전으로 진행된 3셋트의 승자는 상태 이상과 잡기 기술로 적의 공격을 봉쇄하는데 뛰어난 조합인 남자 스트리트 파이터와 여자 그래플러 조합으로 출전한 제닉스스톰X였다. 2:2 팀전에서 언제나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이 조합은 오늘도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며 적의 공격을 연이어 무력화 시키며 로그 차광호를 먼저 잡아내고 뒤이어 여자 스핏파이어 김진을 잡아내며 무난하게 3셋트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승부령이 된 4셋트 대장전은 개인전 부문 우승자 정재운이 직접 마지막 선수 김진을 잡아내며 양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첫 엔트리는 여자 그래플러 김창원과 사령술사 권민우가 맞붙게 됐다.

발라크르와 니콜라스가 없는 타이밍 마다 차분하게 콤보를 넣은 김창원은 중간 중간 위기도 없었지만 특유의 냉철함으로 위기를 잘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전1설의 다음 엔트리 마도학자도 거의 대미지 없이 잡아내며 제닉스스톰X에 서서히 승리의 여신이 미소짓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1설의 마지막 선수 김진도 상성의 약점을 이겨내고 김창원을 잡아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으나 개인전 우승자 정재운의 빈틈 없는 콤보에 무너져 내려 전1설의 우승은 무산돼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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