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트리거 1, 2 시리즈의 제작사인 매드핑거게임즈(MADFINGDER Games)가 새로운 1인칭 좀비 슈팅 게임 '언킬드(Unkilled)'를 2015년 6월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언킬드의 사전적 의미는 '아직 죽지 않은(Not having been killed)' 또는 '죽음으로부터 되살아난(To bring something killed back to life)'이다. 매드핑거게임즈는 좀비를 연상시키지만 거의 쓰이지 않는 이 단어를 타이틀로 사용함으로써 다른 좀비 게임들(특히 자사의 주력 타이틀)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게임 디자인 및 프로젝트 리더를 맡은 토마스 슈테파넥(Tomas Stepanek)은 "언킬드는 최고의 시각적 효과와 재미 그리고 다양한 게임플레이로 8000만 게이머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매드핑거게임즈의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언킬드는 각각의 플레이어들에게 뉴욕을 배경으로 대규모 좀비가 창궐한 혼돈을 헤쳐나가는 경험을 맛보게 해 줄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언킬드에는 플레이어들에게 다른 참가자들과의 경쟁에 참여하여 달성도를 비교할 수 있는 점수판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복선과 반전이 거듭되는 정교한 게임스토리,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된 수백 가지 미션, 손쉽게 바꾸어 장착할 수 있는 무기 교체 시스템, 게임 결과를 SNS에 올려 공유하기 등 다양한 기능이 공개되었다.
한편 매드핑거게임즈는 2015년 3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언킬드의 데모 버전을 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