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 MS)가 Xbox 불법 개조업자를 방송 진행자로 내세워 논란을 일으킨 '진격의 엑전사'에 대해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진격의 엑전사는 Xbox의 게임 리뷰 및 불법 복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일명 복돌이)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인기를 끈 팟캐스트로 불법 복제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 대한 비판을 하던 그 들 중 한 명이 정작 불법 복제 게임 유저를 양산한 Xbox 불법 개조업자였다는게 밝혀져 논란을 일으켰다.
'진격의 엑전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연관이 있는 단체가 아닌 그저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진행자이므로 기업 입장에서 법적 제제 등을 논한다는 것은 모양새가 이상하다는게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진격의 엑전사에 대한 사실 관계 파악은 계속 진행 중에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대처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태로 논란이 된 불법 개조업자, 업체에 대한 대처 계획도 현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불법 개조 업자에 대한 제제 방안이나 대응 방안이 현재까지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