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슈퍼이블, 하드코어 모바일 AOS게임 '베인글로리' 12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출시

등록일 2015년03월12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슈퍼 이블 메가코프(Super Evil Megacorp.이하 슈퍼 이블)는 11일 자사의 모바일 AOS 게임 ‘베인글로리(Vainglory)’의 한국 애플 앱스토어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슈퍼 이블의 공동 대표인 보 댈리와 ‘베인글로리’ 홍보대사를 맡은 전용준 캐스터를 포함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와 게임이 소개되었다. 
 
슈퍼 이블은 라이엇 게임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락스타 게임즈 등의 유명 게임사 출신의 개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슈퍼 이블 메가코프의 첫 작품인 실시간 멀티플레이 배틀 게임 베인글로리는 지난 2014년 11월 서구권에 출시되었고 바로 그 해 애플 앱스토어 베스트 앱으로 선정되며 그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보 댈리(Bo Daly) 슈퍼 이블 공동 대표는 “슈퍼 이블은 3년 전, 모바일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을 목표로 하드코어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베인글로리’의 뛰어난 그래픽과 전략성은 모바일 게이머들이 역시 새로운 경험을 만끽하기 충분하다”라며 “세계적으로 뛰어난 AOS게임 플레이어들이 가득한 한국에 베인글로리를 출시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아직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게임이지만 한국에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서비스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베인글로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AOS게임으로 실시간으로 3:3 대전이 진행된다. 각자 적군의 기지에 있는 ‘베인’이라는 크리스탈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며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종류의 히어로들의 특성을 살려 조합을 짜는 등 다채로운 전략적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보 댈리 대표는 “게임을 터치 스크린 환경에서 최적화시켰다고 해서 캐주얼화시킨 것은 아니다. 베인글로리는 마치 PC게임에서처럼 플레이어들이 오랜 시간을 들이고 학습해서 자신의 실력을 쌓아 올리는 것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코어한 AOS게임이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이블 엔진을 사용해 인풋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빠르고 즉각적인 반응을 요하는 게임 특성상 적은 메모리에서도 높은 화질의 그래픽을 원활히 구현할 수 있는 것도 관건이었다”라며 개발 의도를 설명했다. 
 
슈퍼 이블은 게임 홍보대사로 전용준 캐스터와 ‘초브라’ 조한규 캐스터를 선정하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전용준 캐스터가 게임 내 튜토리얼 영상에 목소리를 입히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전용준 캐스터는 “슈퍼 이블과의 인연은 작년 몬테(온게임넷 LoL 글로벌 해설자)에게서 가볍게 소개받았던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한국 지사도 없는 해외 게임사와 이메일로만 연락을 주고 받아 의심가는 점도 많았지만 게임을 직접 보고나니 퀄리티만으로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단순 목소리 출연 정도에서 시작해서 현지화 역할에까지 힘을 보태게 되었다. 해외 게임사와 이렇게 긴밀하게 일한 것은 처음이었기에 새롭고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초브라 캐스터는 영상을 통해 베인글로리의 대한민국 정식 출시를 축하드린다. 베인글로리는 미국에 출시됐을 때부터 관심 가진 게임이다. 이번 정식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모바일 AOS게임에서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슈퍼 이블 메가코프는 오는 12일 ‘베인글로리’를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하며 향후 베인글로리 안드로이드 OS 버전의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유저에게 베인글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