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GDC2015에서 처음 선보였던 신제품 '지포스 GTX 타이탄X'를 공개했다.
이 간담회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프로덕트 매니저 저스틴 워커(Justin Walker)와 엔비디아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타이탄X(GTX Titan X)의 성능과 GDC2015를 통해 공개된 중요 사항들이 소개됐다.
저스틴 워커(Justine Walker) 매니저는 “이번 GDC2015에서는 새로 발표된 제품부터 다양한 기술들과 소식들이 나왔다. 엔비디아의 PhysX 소스 코드 무료 배포 언급 뿐만 아니라 맥스웰 아키텍처가 적용된 타이탄 시리즈 신제품인 타이탄X 또한 공개됐다”며, “이번 GDC2015에서 엔비디아는 오큘러스, 에픽게임즈, 밸브, 크라이텍, 웨타 디지털과 협업하여 VR 데모를 제작했다. 게임계의 미래를 이끄는 훌륭한 회사들이 선보이는 최신 기술들을 뒷받침하는 데 타이탄X만큼 적합한 GPU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18일 새벽(현지 기준 17일 낮) 진행된 GTC 2015를 통해 타이탄X의 가격 및 상세 정보도 공개됐다. 지난 타이탄 시리즈보다 약 2배의 성능과 2배의 파워 효율을 갖춘 타이탄 X는 엔비디아 제품 최초로 12GB VRAM을 탑재, 베이스 클럭 1000MHz, 부스트 클럭 1075MHz, 384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 GTX 980보다 1.5배 빠른 초당 336.5GB 대역폭을 지원하며, 3072개 쿠다코어를 갖췄다.
타이탄X에는 레이아웃 최적화를 통해 공냉만으로도 충분한 냉각이 가능하며, 일부 지포스 제품군에서 고압전류가 흐르면 발생하는 제품이 진동하는 문제를 개선, 이번 타이탄X에서는 진동을 최소화하여 잡음이 줄었다. 이밖에도 미공개되었던 상세 정보들(하단 이미지 참조)이 공개되었으며 타이탄X의 가격은 999달러(한화 약 112만 5천원)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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