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물리보안 장비, 사물인터넷(IoT)의 보안 솔루션, 개인정보 유출방지 솔루션 등 보안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SECON 2015(세계보안엑스포)'가 지난 18일부터 3일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었다.
싱크풀은 이번 'SECON 2015'에서 ID/PW와 같은 디지털 정보를 활용하지 않고, 물리적 장치나 생체정보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폰과 신용카드를 활용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카드터치인증'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카드터치인증'은 보안관련 국가 최고 연구기관인 ETRI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씽크풀에서 상용화한 기술로 편의성 뿐 아니라 보안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카드터치인증이란 사용자가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신용카드' 이 두 개의 물리적 장치를 활용하는 점유기반의 인증솔루션으로, 인증 시 '스마트폰 식별값, 신용카드 식별값, APP 식별값, 서버OPT' 이 네 가지 요소를 검증한다. 이러한 물리적 장치를 활용한 사용자 인증 기술은 ID/PW와 같은 디지털 정보에 비해 공유/유출로 인한 위험이 낮고, 인증정보가 유출되었을 때에도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인증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카드터치인증은 인증정보의 재 사용을 막기 위해 알고리즘에 의해 변형된 1회성 인증 값을 생성하도록 설계해 그 보안성을 높였고, 카드터치 방식의 사용법으로 간편함까지 갖춰 기존인증수단의 한계를 보완하였다. 신규로 카드를 발급하지 않고 사용자가 소지하고 있는 후불용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 큰 비용 부담 없이 즉시 도입할 수 있다.
이러한 카트터치인증 기술을 활용하여 ▲직원 ID를 활용한 시스템 접근통제 ▲ODS 단말기의 사용자 인증 솔루션 ▲금융거래 시 본인인증 ▲앱 간편 로그인 등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서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다양한 분야에서 카드터치인증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