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다운로드 400만 건을 돌파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메모 프로그램 '에스메모'의 개발사인 민앤지(대표 이경민)는 스킨 비주얼을 업데이트한 '에스메모 v 3.5.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간단한 아이디어를 쉽고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는 메모는 미국의 3M이 개발한 '포스트잇'이 출시되면서 확산되기 시작해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프랭클린 다이어리'로 발전했으며, 정보화시대에 들어서면서 PC의 바탕화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스메모'를 비롯해 협업 툴(tool)인 '에버노트' 등으로 발전해왔다.
'에스메모'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은 PC 바탕화면에서 '포스트잇'의 기능을 대체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스메모'는 필요할 때마다 즉시 메모가 가능하며 사용자의 스타일에 맞게 편집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정관리, PC to PC 동기화, 메모 자동백업 및 복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사용자 중 남녀 비율은 남성이 85%, 여성이 15%이며 연령비율을 보면 20~30대가 전체의 55%를 차지할 정도로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젊은 사용자 층이 압도적이다. 이어 40대 이상이 25%, 20대 이하가 1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에스메모'는 일정, 캘린더, 시계 등 다양한 위젯을 활용할 수 있는 종합툴로, 3.5버전부터는 스킨 비주얼이 업데이트됐다. 에스메모의 스킨은 지난 10년간 변하지 않았으나 3.5버전부터는 파란색 바탕의 기본 스킨 외에 여심을 사로잡을 '쏘 큐트(So cute)' 스킨부터 현대적 세련미를 뽐내는 '모던 퍼플(Modern purple)' 및 귀여운 모양의 '레고(Lego)'스킨까지 총 4종이 추가됐다.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은 에스메모 홈페이지(
http://www.smemo.co.kr)를 방문하면 볼 수 있다.
한편, 민앤지는 IT환경이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로 급격히 변화하는 것에 맞춰 올 5월경 에스메모의 모바일 버전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