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등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일본의 거장 이와이 슌지 감독이 이번에는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그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花とアリス殺人事件) 국내 수입/배급사인 CJ E&M 투니버스는 개봉일을 5월 28일로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호기심 많은 전학생 '앨리스'(아오이 유우)와 비밀을 간직한 외톨이 '하나'(스즈키 안)가 만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살인사건의 수수께끼를 푸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10년 전 하나와 앨리스에 함께 출연했던 아오이 유우와 스즈키 안이 성우로 출연해 다시 호흡을 맞췄다.
이시노모리 중학교 3학년으로 전학 온 아리스가와 데츠코(앨리스)는 '1년 전, 3학년 2반에서 유다가 4명의 유다에게 살해당했다'는 기묘한 소문을 듣는다. 게다가 앨리스가 이사 온 옆집은 '꽃의 저택'이라고 불리는 어쩐지 소름 끼치는 곳! 꽃의 저택에 사는 동급생이자 1년째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아라이 하나(하나)라면 유다 사건에 대해 잘 알 거라는 얘기를 들은 앨리스는 옆집에 잠입하는데…
유다는 정말 살해당했을까? 하나는 왜 계속 숨어서 외톨이로 지내는 것일까? 두 소녀가 펼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살인사건’의 수수께끼를 푸는 모험이, 지금 시작된다!
러브레터로 국내에도 팬이 많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은 지난 2004년 전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전국을 일본 하이틴 영화 붐으로 이끌었던 하나와 앨리스의 프리퀄이다. 하나와 앨리스의 주역들, 아오이 유우와 스즈키 안이 성우로 출연하고, 실사 촬영한 영상을 애니메이션화하는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완성됐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호기심 많은 전학생 앨리스와 비밀을 간직한 외톨이 하나의 풋풋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 다른 교복을 입은 하나와 앨리스 아래로 "두 소녀가 만났을 때,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라는 카피가 영화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캐릭터들이 펼칠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답게 티저 포스터 만으로도 재기발랄한 스토리를 기대케 하는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리얼한 목소리 연기, 색다른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5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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