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는 15일, 서울 판교 NHN플레이뮤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엠플러스 소프트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게임 '히어로즈 킹덤: 챔피언스 워(이하 히어로즈 킹덤)'의 핵심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NHN엔터 유영욱 부장, 엠플러스 정철화 대표, 우성원 개발실장, 김건호 기획팀장, 김두하 그래픽 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게임 소개 및 향후 서비스 계획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철화 대표는 “지난해 스타트업 설립 이후 NHN엔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약 1년 만에 '히어로즈 킹덤'을 선보이게 될 수 있어 기쁘다. 게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킹덤'은 영웅과 왕국을 소재로 하는 새로운 타입의 RPG다. 300여 종의 방대한 영웅 캐릭터가 존재하며 캐릭터는 '영웅', '몬스터', '가디언'으로 나뉜다. 캐릭터 클래스는 '공격형', '방어형', '지원형' 등 3개의 클래스로 구분되며 차별화된 스킬을 통해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모바일 RPG의 룰을 따르고 있지만 '히어로즈 킹덤'은 '캐슬'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캐슬'은 영웅을 지원할 수 있는 아이템을 생산 및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물 성장을 통해 생산 재료의 양과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가 증가한다. 특히 상대의 약탈로부터 자원을 지키기 위한 '가디언'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상대의 공격을 저장할 수 있다.
'대약탈'을 슬로건으로 하는 '히어로즈 킹덤'의 '약탈전'은 게임의 핵심 콘텐츠다. 제한된 시간 안에 주력 캐릭터 3개와 시간제한이 있는 10명의 영웅을 통해 상대방 캐슬에 침입해 장비 제작에 필요한 주요 재료를 얻을 수 있으며 침략을 위해서는 상대의 영웅과 건물 배치를, 방어를 위해서는 가디언과 건물을 성장시켜야 되는 전략적 요소가 가미됐다.
NHN엔터 유영욱 부장은 “지난 비공개 테스트 이후 전체 게임에서 약탈 콘텐츠를 50% 이상 늘려 영웅 육성과 약탈이라는 두 가지의 재미를 잡기 위해 개발팀이 불철주야 노력했다. 곧 출시될 '히어로즈 킹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NHN엔터 노하정 사업PM, 우성원 개발실장, 김건호 기획팀장과의 인터뷰.
Q. 간편 결제 시장에 주력하면서 모바일 게임을 많이 줄였는데 향후 NHN엔터 게임 산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업적으로 판단했을 때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보이는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약 6종의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다. 일부 우려에 대해서는 충분히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있지만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더욱 축소시키는 의미는 아니다. 앞으로도 NHN엔터는 좋은 게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히어로즈 킹덤'을 시작으로 3~4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하길 바란다.
Q. 다양한 모바일 게임사들이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히어로즈 킹덤'의 마케팅 계획이 궁금하다
많은 것을 말할 수는 없지만 TV CM과 같은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Q. 글로벌 진출을 어떻게 할 예정인가?
우선적으로 론칭할 국가는 북미와 일본이다. 북미의 경우 북미지사를 통해 직접 출시를 계획 중이며 일본 역시 확정되지 않았지만 직접 서비스 및 제3의 퍼블리셔를 통한 서비스를 검도 중이다.
Q. 기존 게임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데 어떻게 게임을 기획했는가?
단순한 영웅 수집이 아니라 나만의 공간이 있고 아이템을 직접 제작해 단순한 RPG가 아니라 MMORPG처럼 유저가 조금 더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모바일의 특성을 살려 가볍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Q. 유료 아이템 설계는 어떻게 준비했는가?
시간을 돈으로 사는 형태의 구조로 설계됐으며 현재 돈을 들이지 않아도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 즐기는 데는 무리가 없는 수준에서 준비했다.
Q. 약탈전 이후의 콘텐츠는?
오픈 버전에서는 약탈, 모험모드, 팀대전, 난투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선보일 콘텐츠로는 길드 시스템과 월드 보스 레이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연내 중으로 길드전 역시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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