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코리아 백영재 대표, 5월 말 회사 떠난다 "후임 인선 작업 중"

등록일 2015년04월22일 18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1년 6월 블리자드 코리아 대표로 취임해 '디아블로3',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블리자드 신작 게임들의 한국 론칭을 지휘해 온 백영재 대표가 5월 말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영재 대표는 5월 20일로 예정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픈베타 서비스까지 지켜본 후 5월 말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는 "후임 인선이 곧 될 것"이라며 "후임 대표 선임까지는 아시아지역 고경곤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직무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백 대표가 실적부진으로 경질된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는 "실적부진으로 경질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본인 의사로 떠나시는 것"이라 설명했다. 백 대표의 사임은 본인의 의사에 의한 것으로, 블리자드 코리아를 떠난 후에는 잠시 가족과 시간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영재 대표는 블리자드 코리아 취임 당시 문화인류학 박사학위 소지자라는 점과 게임 전문가가 아닌 외부 경영인 영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대표 취임 후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 하에서 블리자드 코리아를 잘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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