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오리진' 매출 7위로 화려한 데뷔, '레이븐'급 폭발력 입증

등록일 2015년04월30일 16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웹젠의 초대형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이 최고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하며, 구글 플레이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미 '뮤 오리진'은 전날 출시 하루만에 티스토어 매출 1위로 데뷔한 바 있어 이번 구글 플레이 매출 7위 진입으로 본격적인 흥행돌풍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뮤오리진은 티스토어에서만 첫 날 8억 원, 이튿 날 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카카오나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을 통하지 않은 모바일게임이 단숨에 매출 순위 10위 이내로 데뷔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출시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모았던 '뮤 오리진'의 흥행돌풍이 실제 매출로도 나타나고 있는 것.

'뮤 오리진'의 매출 7위 데뷔는 현재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레이븐'과 타이 기록으로 레이븐이 출시 하루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 이틀만에 구글 플레이 7위를 기록하고 5일만에 구글 플레이 1위를 기록했던 만큼 '뮤 오리진'이 레이븐과 같이 흥행 돌풍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뮤 오리진의 구글 플레이 7위 성적은 '카카오 게임하기',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의 영향 없이 이뤄낸 결과인데다 현재 뮤 오리진의 애플 앱스토어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등을 비추어 볼 때 이 게임의 성장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카카오나 네이버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지 않아 매출대비 수익률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뮤 오리진은 정확한 동시 접속자 수와 다운로드 수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서버 수가 현재 98개를 기록하고 있어, 서버 당 수용인원을 1000명에서 1500명 내외라고 보면 동시 접속자 수도 대략 100,000명에서 약 150,000명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웹젠은 이와 같은 인기에 힘을 더 싣기 위해 얼마 전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 '광희', '유병재', '장동민' 등과 출연한 '강균성'을 홍보모델로 내세우고 TV광고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 게임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 오리진은 중국의 천마 시공이 개발한 '전민기적'을 웹젠이 국내 게임 시장에 맞게 로컬화한 작품으로 웹젠의 대표 게임 '뮤 온라인'의 인던과 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바꾼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원작 전민기적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출시 3일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앱 매출 1위, 다운로드 수 1위, 월 매출 2억 위안 등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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