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공식 리그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롤챔스)'의 결승전이 금일(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롤챔스 결승은 신예 팀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기세로 결승까지 먼저 안착한 'GE Tigers(이하 GE 타이거즈)'와 '2013년 LoL 월드 챔피언쉽(롤드컵)' 우승에 빛나는 전통강호 'SKT T1'이 맞붙는 것이 결정되며 결승 전부터 e-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롤챔스의 이번 시즌은 16강 조별 리그 이후 토너먼트로 이어지는 리그 방식에서 벗어나 16강 풀리그 이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걸쳐 결승을 진행하는 한국 프로야구와 비슷한 진행 방식으로 바뀌고 진행된 첫 리그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LoL 팬들 사이에서 최하위권으로 예상됐던 팀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는데 먼저 이번 시즌에 첫 창단한 'GE 타이거즈'와 지난 프리 시즌 당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던 CJ 엔투스의 선전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외에도 팀원 교체가 심했던 'KT 롤스터' 및 '삼성 갤럭시'의 부진 소식은 많은 팬들을 아쉽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시즌 결승에 오른 두 팀 중 가장 먼저 결승전에 안착한 GE 타이거즈는 1라운드 전승 기록에 이어 전체 풀 리그에서 2패를 기록한 무서운 신예로, LoL 선수 및 해설자로 활약했던 '노페' 정노철 감독을 필두로 '나진 e-mFire', 'IM' 등 여러 팀의 주력 멤버들이 뭉쳐 창단한 팀이다.
또한 이번 결승에서 GE 타이거즈를 상대로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 'SKT T1'은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이자 이번 시즌 아주부에서 진행한 '아주부 슈퍼 플레이 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Faker' 이상혁을 중심으로 빈틈 없는 플레이로 유명한 명문 구단으로 지난 2013년 롤드컵을 전승 우승하며 팀의 강함을 전세계적으로 떨친 바 있다.
한편 이번 결승전은 전석 1만 5천원으로 유료 티켓을 판매했으며 준비된 5천 여석의 티켓이 전부 판매돼 이번 결승전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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