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과 의료까지... 사업영역 확장하는 네오아레나, "글로벌 사업 확대, 올 해 흑자전환 목표"

등록일 2015년06월26일 14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모바일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하는 중견 게임업체 네오아레나가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안정적 매출 확보를 위해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네오아레나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네오아레나는 26일 '신규 사외이사 선임' 및 '사업목적 추가' 등의 내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네오아레나는 박종희 대표이사와 조승연 이사를 비롯해 신규 사외이사 3명을 선임하고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의료약품 유통이 포함된 의료사업과 철강재 및 비철금속등의 제조/판매 사업 등을 추가했다.

이번 공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단연 의료 및 철강사업 추가. 네오아레나는 전날 최대주주인 신임 박종희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한 10억권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 신규 사업군을 추가하는 공시를 내며,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네오아레나는 성공적인 신규 사업 진행을 위해 이미 의료약품 산업 및 철강 산업에서 탄탄한 기반을 보유한 주요 기업들과 다양한 방안의 협력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임 박종희 대표이사의 경우 삼성그룹 출신의 현 묘도홀딩스 임원이며, 새로 선임된 조승연 이사의 경우도 세계적인 바이오 마케팅 전문기업인 모크스의 임원이다.

네오아레나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 추가는 다양하고 비전있는 사업군의 추가를 통해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기업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통신장비 사업도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초에는 흑자전환 하는 것이 목표"라며, "통신장비 사업은 물론 신규 사업군의 진행으로 핵심 사업인 게임사업에 대한 투자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표이사 변경 등으로 구조조정설에 휩쌓이기도 했던 네오아레나는 최근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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