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레이드 for Kakao'(이하 블레이드)의 개발사인 액션스퀘어와 합병한 케이비제4호스팩이 급등세다.
지난 26일, 합병 액션스퀘어와 합병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다시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케이비제4호스팩은 거래재개 후 합병비율 및 블레이드의 매출하락 등의 이유로 하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1일 블레이드가 텐센트를 통해 올 3분기에 중국 시장에 정식서비스 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 12시 20분 현재 10% 가량 상승하며 2990원에 거래중이다.
네시삼십삼분(4:33)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모바일 블록버스터 '블레이드'가 중국 텐센트를 통해 올해 3분기 중 정식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레이드'의 중국 내 판권을 보유한 텐센트가 네시삼십삼분의 주요 주주라는 점에서, 여타 중국에 진출한 국산 게임과 달리 텐센트의 총력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텐센트와 라인은 지난해 4:33에 1,300억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파트너쉽을 맺은 바 있다.
‘블레이드'의 국내 및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4:33은 지난 해 연말부터 텐센트와 이 게임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1분기부터 양사간 알파 테스트,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치밀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국내 시장 성공을 발판으로 4:33과 함께 향후 텐센트(Tencent), 가레나(Garena) 등 세계 최고의 글로벌 파트너와 콜라보레이션을 맺고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 북미, 호주 등지에 '블레이드'를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또, 최신의 언리얼4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는 차기작 2종은 내년 정식 서비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