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外 사업에서 길 찾는 NHN엔터, IP카메라 '토스트캠' 공개

등록일 2015년07월16일 14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는 16일, 경기도 NHN엔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클라우드 기반 IP 카메라 '토스트캠'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NHN엔터 백도민 IT서비스 센터장, 미디어기술랩 하태년 이사, 트루엔 박형진 이사 등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스트캠의 소개 및 시연이 이어졌다.


NHN엔터 백도민 IT 서비스 센터장은 “NHN엔터는 분사 이후 게임사업을 포함해 클라우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오랜기간 준비를 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토스트캠 역시 NHN엔터가 준비한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사업 중 하나다”며, “다양한 클라우드 기술과 사업을 통해 글로벌 IT기업으로 거듭날 NHN엔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토스트캠은 클라우드 플랫폼과 스마트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한 NHN엔터와 국내최초 H.264 P60 FULL HD IP카메라, 4K UHD카메라 등을 출시한 국내 굴지의 카메라 기업인 트루엔(TRUEN)이 공동 개발한 WiFi기반의 IP카메라다.


토스트캠의 가장 큰 특징은 기기가 저장하는 모든 동영상 데이터를 IDC를 통해 저장, 별도의 용량 제한 없이 최대 365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아이폰,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 디바이스에서 제어할 수 있으며 PC를 통한 제어도 가능하다. 설치 시 별도의 설치 기사가 필요 없으며 제품 수령 후 QR코드 인식을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NHN엔터는 오는 8월 출시될 토스트캠의 출시 이후 다양한 디자인과 아웃도어, 4K카메라 등 다양한 영역으로 하드웨어를 확장할 예정이며 얼굴 인식, 모션 트래킹, 피플 카운팅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 사업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NHN엔터 미디어기술랩 하태년 이사는 “토스트캠은 SD카드나 DVR같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언제나 자유롭게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내가 원하는 실시간, 과거의 영상을 모든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인 IP카메라다”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CCTV사업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나갈 NHN엔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NHN엔터 미디어기술랩 하태년 이사, 토스트캠 개발/사업 담당 김한결 PM과의 인터뷰.


클라우드 기반인 만큼 보안 수준이 중요하다. 영상데이터의 암호화 수준은 어떻게 되나
쉽게 이야기 하자면 구간 암호화 기술이 있고 영상전송 암호화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클라우드 자체 암호화 기술과 클라우드 서버와 클라이언트 간 실시간으로 데이터 암호화 기술이 적용됐다. 보안에 있어서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KISA와 협력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녹화 중 전원이 차단되는 것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는 영상을 어떻게 처리 하는가
전원 자체가 차단이 될 경우는 기기의 구조상 영상 녹화가 중단된다. 다만 전원이 아닌 WiFi의 문제일 경우 기기 자체에서 일정 시간 동안 데이터를 저장해 연결이 복구되는 대로 재전송 하게 된다.

영상을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영상에 대한 별도의 이용료가 있나
일반적으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캠 기능 자체는 무료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이용 요금이 필요하다. 다만 가격을 현실적으로 하고 원가를 낮추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최소 비용으로 할 것이다.

토스트캠의 가격은 어떻게 되는가? 또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를 내야 되나
아직까지 고민 중인 부분이다. B2B도 고려해야 되는 만큼 여러 가지를 고려중이다. 제품은 8월초에 출시될 예정인데 사용자에게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DC센터가 3분기에 준공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후 블랙박스와 같은 다양한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의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IDC센터 때문에 IP카메라를 개발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블랙박스 사업도 IP카메라 사업과 비슷한 모양새를 유지하고 진출하기 위해 고민중이다.  

실시간 영상 데이터 전송량이 어떻게 되는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의 과도한 사용량이 걱정되기도 하는데...
실시간 전송량 기준 약 200~300Kbps 정도 된다. 영상 자체의 데이터를 24시간 녹화 기준 2기가 정도의 용량을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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