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금일(31일) 2015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AOS 신작 'MXM'의 OBT를 내년(2016년) 상반기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전무는 "MXM이 내년 상반기 중에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OBT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미 퍼블리셔가 텐센트로 정해진 중국의 테스트 일정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알파테스트를 진행한다는 내용만 공개했다.
윤 전무는 AOS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독주에 의해 동종 장르인 MXM의 부진을 우려하는 질문에 대해 그 점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음을 밝히는 한편 "MXM의 중국 퍼블리셔가 LoL도 함께 서비스하는 만큼 테스터들을 모을 때부터 'LoL을 즐기는 유저', 'LoL을 즐기다 그만 둔 유저', 'LoL을 즐기지 않은 유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테스터를 구분해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많은 유저들이 'LOL과 다르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현재는 그 차이점을 유저들이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MXM을 포함해 "다양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내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이중 모바일게임의 신작은 하반기부터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