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디게임개발사들이 총출동한 인디게임 축제 '부산 인디게임 커넥트 페스티벌'(BIC)이 개막했다.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문화콘텐츠컴플렉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BIC에는 국내외 70여개의 실력파 개발사가 참여해 다양한 게임들과 관련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산 콘솔게임 개발사로 주목받고 있는 콰트로기어는 BIC에 부스를 열고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으로 개발중인 횡스크롤 2D 다관절 액션게임 '블랙위치크래프트'와 함께 이석호 대표가 홀로 개발한 '딥어비스'를 전시했다.
딥어비스는 잠수함 탐사게임으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게임이며, 블랙위치크래프트는 독특한 분위기의 2D 액션게임으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두 게임은 모두 시연 버전이 전시됐으며, 평일임에도 행사 첫날부터 시연하려는 관람객이 끊이지 않았다.
이석호 대표는 "BIC 시연버전에서 좀 더 나아간 버전을 도쿄게임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2016년 상반기에 블랙위치크래프트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콰트로기어는 BIC fest에 이어 도쿄게임쇼에서도 블랙위치크래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퍼블리셔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만큼 도쿄게임쇼에서 해외 퍼블리셔들의 접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