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개발 중인 ‘픽업 앤 플레이(pick-up-and-play)’ 방식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단편 애니메이션의 네 번째이자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영웅’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오버워치를 몰락시킨 자들을 심판하기 위해 혼자만의 전쟁을 하고 있는 솔저: 76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일에 싸인 군인 솔저: 76는 '로스 무에르토스' 조직 폭력단의 불법 행동을 감지하고 개인적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도라도'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임무 수행을 위협하는 예상치 못한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고, 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시민을 위하는 진정한 군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3월 22일 유전자 조작 고릴라이자, 뛰어난 과학자인 윈스턴의 이야기를 담은 오버워치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 지난 4월 4일 냉혹한 암살자 위도우메이커와 트레이서의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 그리고 시마다 일족의 후손들인 한조와 겐지 형제의 갈등을 담은 세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용’을 지난 5월 17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들은 공개 후 한국에서 각각 조회수가 70만회, 65만회, 그리고 8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