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유저들의 권익 보호", 게임문화재단 '게임이용자보호센터' 출범

등록일 2016년07월20일 15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 유저들의 권익보호와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게임문화재단의 '게임이용자보호센터'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게임이용자보호센터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공식 출범을 선언하는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게임이용자보호센터의 설립 취지와 함께 핵심 업무가 공개되었다. 게임이용자보호센터의 이경민 센터장과 게임물관리위원회 여명숙 위원장,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강신철 협회장, 한국게임학회 이재홍 학회장, 게임문화재단의 정경석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노웅래 의원과 김병관 의원도 영상을 통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게임이용자보호센터는 게임문화재단 산하의 통합이용자보호기구로, 게임이용자의 권익보호와 건강한 게임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계가 앞장서 자발적으로 설립한 기구이며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한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민관합동의 '게임문화 진흥계획'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이경민 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고민하고 참여해준 덕에 센터 공식 출범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게임이용자보호센터는 게임이용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집중하여 게임이용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며 동시에 게임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확보할 것이다. 센터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위원들이 힘써서 이용자입장에서 더욱 실효성있는 대안을 내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게임 이용자 보호기구이자 객관적 감시기구로써 센터의 목적을 잊지 않고 정진할 것이다. 게임이용자보호센터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센터 취지를 설명했다.

게임이용자보호센터는 ▲웹보드게임 통합민원 대응 ▲불법게임물 신고포상 및 모니터링 ▲자율 규제 정착을 위한 법·제도 연구 ▲게임과몰입 관리 등을 주요 업무로 삼았다. 더불어 센터는 게임물관리위원회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센터 기능의 실효성을 확보할 것이며,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센터 자문 위원 참여와 함께 실무적인 업무 공조를 통해 게임이용자 보호와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를 센터와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게임이용자보호센터는 1명의 센터장과 센터장을 포함한 1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자문위원회 의결을 통해 초대 센터장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이경민 교수를 선출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김규호 상임대표(중독예방시민연대)를 비롯, 강신성 이사(무지개가족치유센터), 김동호 교수(숭실대학교), 이정훈 교수(중앙ㄷ학교), 이원재 박사(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정래철 사무국장 대행(게임물관리위원회), 홍원의 변호사(법무법인 디카이온), 백주선 변호사(법률사무소 상생), 하성화 변호사(법무법인 화현) 등 그간 게임산업에 활발한 참여와 공헌을 해온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위촉 되었다.

자문위원회는 학계, 기관, 법률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민관산학 통합기구로 한층 강화된 전문성을 확보, 시민단체의 참여를 통해 이용자보호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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