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6' 빠른 점령 승리 노릴 수 있는 '스키타이' 문명 공개

등록일 2016년08월10일 17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2K와 Firaxis Games는 10월 21일에 발매하는 PC(윈도우 기반) 플랫폼 '시드 마이어의 문명 6'가 스키타이 족 일파 마사게타이 족의 여왕 '토미리스(Tomyris)'가 '스키타이' 문명을 이끌 것이라고 공개했다.

토미리스는 기원전 530년에 남편이 사망함에 따라 남편이 족장으로 있던 유목 목축 부족 무리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녀의 위업은 헤로도토스, 스트라본, 폴리아이누스, 카시오도루스 및 요르다네스와 같은 몇몇 위대한 고대 작가들의 작품에 언급되어 있다.  
 
토미리스에 관한 가장 유명한 일화에서는 페르시아의 통치자 키루스 대제와 그가 토미리스의 민족을 침략하고 예속시키려 한 노력이 등장한다. 일화에 따르면 키루스와 그의 병사들은 스키타이 영토에 와인을 일부러 많이 남겨놓은 야영지를 함정으로 두고 자리를 피했다.

토미리스의 아들이 이끌던 스키타이 군대가 이를 발견했는데, 아직 술의 취하게 만드는 효과를 모르던 이들은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술을 마시게 되었다. 후에 페르시아인들이 쓰러져 있는 군대를 공격하여 토미리스의 아들을 납치했다.
 
화가난 토미리스는 키루스에게 도전하여 다시 한 번 전투가 일어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키루스와 그의 군대가 무참히 패배했고, 키루스를 포함한 수 많은 사상자가 있었다. 키루스의 죽음 후에 토미리스는 시체를 참수하여 십자가에 매달았고, 그의 머리를 인간의 피로 가득한 와인주머니에 넣었다.

이 행위 중에 토미리스는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고 한다. “그대가 피를 갈망한다면 그대가 그렇게 원하는 대로 해 준다고 경고했었잖소.” 
 
특유 유닛: 사카 궁기병
사카 궁기병은 모여있는 병사들을 괴롭히거나 짐 수레들을 습격하는 데 유용한 능력이 있어 공한지에서는 두려움의 존재였지만, 맞서 싸우는 능력이 좋은 유닛은 아니었다. 사카 궁기병은 누비바지, 열린 튜닉, 그리고 뾰족한 모자로 식별될 수 있다.  


 

특유 시설: 쿠르간
쿠르간은 기본적으로 죽은 자를 매장하는 데 사용된 거대한 흙더미이다. 몇몇 쿠르간은 바닥의 너비가 500미터, 높이가 27미터를 초과했기에 정말 보기에 대단하였다. 쿠르간은 스텝 지대의 개방된 구릉지 지역에서 지나가는 모든 이에게 매장된 남성 또는 여성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알리는 표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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