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016년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온라인-모바일 게임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리니지‘, ’리니지2‘ IP를 바탕으로 한 3종의 모바일 게임(리니지 M, 리니지 레드나이츠, 리니지II:레볼루션)과 온라인 게임 2종(MXM, 리니지이터널)의 출시 및 테스트를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출시 일정이 공개된 타이틀은 ‘리니지II:레볼루션’이다. 넷마블게임즈에서 개발하고 10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리니지II:레볼루션’은 혈맹과 공성전, 오픈필드 등 원작의 특성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인 모바일 MMORPG로 언리얼4 엔진을 통해 개발된 화려한 그래픽과 온라인 게임에서 검증된 다양한 시스템을 앞세워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불려왔던 타이틀.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바탕으로 한 ‘리니지M’의 경우 3~4분기 중 테스트를 통한 피드백을 수렴한 후 연말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리니지II:레볼루션’의 출시 일정과 비슷한 10월 또는 9월 중 출시가 될 예정이다.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돼 일찌감치 온라인 게임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니지 이터널’의 경우 11월 중 대규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출시를 위한 최종점검에 들어가게 되며 북미, 유럽 지역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MXM'의 경우 여러 가지 시장 반응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출시 일정을 연내 확정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게임 시장인 중국진출 문제에 대해서 엔씨소프트 윤재수 부사장은 “내부에서도 긴밀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고 중국 현지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들의 경우 (판호 문제에 대해) 큰 이슈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출시 될 게임의 경우 판호 문제로 인해 다소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역시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에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405억 원, 영업이익 861억 원, 당기순이익 90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28%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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