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스마일게이트가 2016년 하반기 ‘로스트아크’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시작한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트라이포드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로 ‘지스타 2014’를 통해 대중들에게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게이머들은 물론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언리얼 엔진3로 제작된 로스트아크는 플레이어 행동에 따라 게임의 환경이 변화하는 인게임연출과 시네마틱 요소가 적용된 아크 던전을 통해 몰입감 있는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핵&슬래쉬 고유의 재미에 초점을 맞추어 익숙하고 쉬운 일 대 다수의 전투를 구현했다. 이밖에도 일반적인 쿼터뷰 액션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채집, 제작, 탐험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2015년 8월 첫 비공개 FGT를 통해 게임성과 기술력을 검증받은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8월 24일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테스트(CBT)를 통해 출시를 위한 점검에 나선다.

개성 있고 다양한 클래스 7종 공개
이번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전사, 격투가, 거너, 매지션 등 4가지 계열 총 7개의 클래스를 즐길 수 있다.

화끈한 파괴력과 안정적인 방어력을 지닌 밸런스형 캐릭터인 전사는 이번 테스트에서 전직 클래스인 ‘버서커’와 ‘워로드’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양손 대검을 사용하며 근접 공격에 특화된 버서커는 딜러형 캐릭터로 넓은 공격범위와 비교적 안정적인 방어력을 가졌다. 위험한 상황에서 순식간에 전황을 뒤집을 수 있는 ‘폭주 모드’라는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극단적인 공격성으로 무장한 버서커와는 달리 높은 방어력과 생명력에 특화된 워로드는 파티플레이에 빠질 수 없는 탱커형 캐릭터다. 방패를 통해 적들의 공격을 막거나 타격해 상태 이상 상태로 만들 수 있으며 방어형 캐릭터임에도 ‘포격’이라는 스킬을 통해 대미지 딜링이 가능하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하는 격투가는 이번 테스트에서 전직 클래스인 ‘배틀마스터’나 ‘인파이터’를 플레이 할 수 있다.

배틀마스터는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적들을 공중에 띄우거나 공중 콤보를 구사할 수 있고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스킬과 강력한 엘리멘탈 스킬들을 통해 전장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다. 헤비 건틀렛을 착용한 인파이터는 배틀마스터와 달리 빠른 이동 속도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적진을 파고들 수 있는 다양한 스킬과 방어력 및 기동력을 겸비한 밸런스형 캐릭터로 전투가 길어지는 장기전에서 높은 효율을 보인다.

제압형 원거리 캐릭터인 거너는 이번 테스트에서 전직 클래스인 ‘데빌헌터’와 ‘블레스터’를 플레이 할 수 있다.

데빌헌터 더블핸드건, 샷건, 라이플 3가지 총기를 사용하며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적들의 위치나 구성에 따라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서 상대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무기 선택을 통해 전장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

블레스터는 거대 메카닉 런처와 다양한 특수 중화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기동성은 떨어지지만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하는 원거리 캐릭터다. 게임 내 등장하는 모든 원거리 캐릭터 중 가장 방어력이 높으며 이러한 방어력을 바탕으로 적들의 공격력을 버텨내며 광역 딜링을 하는 공격 스타일을 가진 캐릭터다.

매지션 캐릭터인 ‘바드’는 원거리형 서포트 캐릭터로 이번 테스트에서는 일반적인 조건에선 플레이 할 수 없으며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플레이 할 수 있다. 음악을 통해 아군을 치유하거나 적들을 공격할 수 있으며 각종 상태 이상을 해제할 수 있다. 공격력 자체는 높지 않지만 디버프나 버프의 활용성이 매우 뛰어난 캐릭터다.

핵심 콘텐츠 소개
트라이포드 시스템
이번 테스트에서 유저들은 로스트아크의 핵심 시스템인 트라이포드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트라이포드 시스템은 단순히 스킬을 강화 시키는 것 뿐만이 아니라 게이머의 스타일에 맞춰 변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킬 레벨을 올리면 4레벨, 7레벨, 10레벨 마다 스킬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선택지가 주어지는데 조합을 통해서 동일한 스킬이라도 다양한 활용성을 가진 스킬로 진화 시킬 수 있다. 트라이포드 시스템을 통해 스킬은 속성, 형태, 기능 등이 변화한다.

시네마틱 던전
이번 테스트에서는 극적인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연출을 가진 3종의 시네마틱 던전이 공개된다.

가장 처음 경험할 수 있는 ‘모라이유적’은 소금평원 지하에 잠들어 있는 고대의 유적들을 탐험하는 장소로 모라이유적의 황금사원에 도달해 아크에 닿을 수 있는 성물을 손에 넣어야 된다. 던전은 다양한 함정과 어둠의 사념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광의벽’은 루테란 성에 들어가기 위해 통과해야 되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게이머는 섭정에게 빼앗긴 기사의 나라 루테란을 되찾으려 하는 실리안과 그의 부대를 도와 성을 함락시켜야 된다. 공성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광의 벽은 충차를 활용해 성벽을 넘고 파성추를 이용해 성문을 부술 수 있다.

‘왕의무덤’은 사슬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위대한 왕 루테란이 잠들어 있는 안식처로 게이머들은 신의 유물이라고 불리는 첫 번째 아크의 획득을 위해 노력해야 된다.

콜로세움 투기장

콜로세움은 게이머들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PvP 콘텐츠로 이번 테스트에서는 3대 3 섬멸전과 6명이 모두 적이되어 싸우는 난투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비밀 던전 시스템
게이머들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이나 던전에서 등장하는 보물상자 등을 통해 비밀지도를 얻을 수 있다. 이 비밀지도에 적혀있는 힌트를 통해 비밀 던전에 입장하면 일반 던전에서는 얻을 수 없는 많은 양의 유물을 획득할 수 있다.

어빌리티 시스템
로스트아크의 장비는 독특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각 파츠마다 고유의 능력이 부여되어 있어서 어떤 장비를 착용하느냐에 따라서 수많은 조합의 능력을 얻을 수 있다. 뱃사공의 옷을 장착하면 항해 속도가 빨리지며 광부의 옷을 입으면 평상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보성을 얻을 수 있다.

생활 시스템 및 악기 시스템

이번 테스트에서는 클래스 고유의 악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악보를 입수해 연주할 수 있으며 연주를 통해 마을로 귀환하고 던전을 탈출하거나 숨겨진 공간을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전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전투 레벨 외에도 로스트아크에서는 생활 레벨이 졵하며 생활 레벨은 새로운 지역을 발견하거나 채집, 생산, NPC호감도, 항해, 무역 등 비전투 행위를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 기본적으로 생활 스킬을 통해 생활과 커뮤니티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를 만들 수 있지만 전투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전투 아이템도 만들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채집, 채광, 벌목, 낚시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