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하이글로벌이 2일 중국의 모바일게임서비스 업체 성도하오치네트워크기술유한회사 지분 51%를 5억1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규모는 자기자본대비 1.37% 수준이며취득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에임하이는 경영권 참여 및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 확보를 위해 이번 성도하오치의 지분을 인수하며, 하오치는 에임하이의 출자에 대한 대가로 유상증자를 결의, 에임하이에게 하오치의 총 지분중 51% 를 배정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중국 3대 소셜 플랫폼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중국판 카카오톡 모모 게임플랫폼에 진출한다고 밝혔던 에임하이는 이번에 51% 지분을 확보한 성도하오치 네트워크기술유한공사를 통해 모모에 게임을 공급 할 계획이다.
한편, 에임하이는 중국 최대 검색포털인 바이두와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국내외 인기 모바일게임을 중국에 서비스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 '파이널판타지' '드래곤퀘스트' 등 일본 유명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는 日 게임개발사 알트플러스와도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