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 1시즌 종료 이후 잠시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PC방 순위 1위를 내주었던 '오버워치'가 경쟁전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 지난 2일 다시 1위 자리에 복귀하며, 리그오브레전드를 2위로 끌어내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는 지난 8월 18일 게임의 래더 시스템인 '경쟁전'의 시즌1이 종료되고 프리시즌에 돌입하면서 30%가 넘었던 PC방 사용량이 계속 줄어들었다. 반면 LoL은 국내 공식 리그 '롤챔스 코리아 2016 서머'의 흥행으로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PC방 사용량도 함께 증가했고 결국 지난 지난 27일 LoL이 오버워치에 뺏겼던 PC방 사용량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지난 2일 오버워치가 유저들의 피드백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인 경쟁전 시즌2를 오픈하며 PC방 사용량이 급증 30.15%를 기록하면서 LoL과 다시 순위를 바꿨다.
오버워치는 이번 경쟁전 시즌2에서 경쟁전 점수의 세분화를 통한 등급 분류와 게임 모드의 변화 탈주 유저 불이익 강화 등의 시스템을 선보였고 또한,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받은 신규 전장 '아이헨발데'가 공개되면서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