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펀 명물 '도심 RPG', 전국에서 모인 500여명 참가자 몰려 성황

등록일 2016년09월03일 1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16년 전통의 글로벌 게임문화축제 'e-Fun 2016'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이하 대구 이펀)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게임문화 행사로 매년 대구 동성로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2016년 행사는 9월 2일 개막해 4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3일 오후에는 대구 이펀 명물 '도심 RPG'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도심 RPG는 참가자들이 팀을 꾸려 대구 시내 곳곳을 다니며 주어진 미션을 먼저 해결하기 위해 경쟁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체험형 게임행사. 푸짐한 상품도 걸려 매년 주말을 맞은 가족단위, 친구단위 팀들이 전국에서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6년 행사에도 강원도, 경기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주말을 맞아 500여명의 참가자(추정치)가 참가해 500만원 규모의 상품을 놓고 게임도 즐기고 경쟁의 재미도 누렸다.
 

 
이번 도심 RPG는 '깨진 10개의 마법구슬 조각을 찾아 차원의 문을 열어라!'라는 주제 하에 4시간 안에 팀을 꾸려 대구 시내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10개의 조각을 먼저 찾는 팀이 우승하는 내용으로 치뤄졌다.
 
한편 이번 도심 RPG의 미션 수행지는 도심 번화가 뿐만 아니라 국채보상운동 기념관, 3.1만세운동길, 대구근대역사관 등 대구 지역의 사적지가 포함되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한편 대구 역사관광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도심 RPG 우승팀에게는 120만원 규모의 경품이, 2, 3등에게는 각각 80만원, 40만원 상당의 경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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