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6)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BIAF2016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레드벨벳 '슬기'가 상영작 중 선정한 추천작 5선을 공개했다.
레드벨벳 슬기 추천작 5선을 살펴보면,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손그림이 매력적인 작품을 위주로 선정한 것이 눈에 띈다.
영상에서 처음 소개된 개막작 '쿠보와 전설의 악기' 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꿈과 모험의 세계를 그린 작품. 두번째 '손 없는 소녀'는 그림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이다. 떠오르는 프랑스 여배우 아나이스 드무스티에가 소녀 목소리를 맡았고, 부드러운 손 그림 여백의 미를 보여준다. 안시 장편 심사위원상 수상작.
'내 이름은 꾸제트'는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 어려운 주제를 매우 귀엽게 표현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올해 칸영화제 감독주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관객상 2개 부문 수상작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작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인 '너의 이름은'은 이미 일본에서 1100만 관객을 동원한 검증된 명작 애니메이션이다. 시골에 사는 여고생 미츠하, 도시에 사는 남고생 타키. 이 두 사람의 설레는 만남과 기다림을 표현하며 일본 박스오피스 5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마지막 '피그테일'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끌던 스튜디오 지브리 출신 애니메이터와 콘 사토시 감독과 작업하던 캐릭터 디자이너가 참여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재앙이 닥친 후 혼자 사는 소녀와 소년의 만남과 이별의 순간을 그렸다.
이번 BIAF2016은 오는 21일 개막해 25일까지 열린다. 너의 이름은을 포함한 다양한 상영작에 GV가 예정되어 있어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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