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게임기업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6일 장종료 이후 하한가에서 4만여주가 거래되는 특이한 상황이 발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이시티는 장 종료 직전까지 1.4% 가량 하락한 25150원에 거래되고 있었으나 장종료 후 시간외 거래에서 급작스럽게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하한가 직전인 17900원에 4만 여주가 거래가 됐고 이후에도 5천여 이상이 추가로 거래됐다.
갑작스러운 하한가 거래와 관련해 조이시티 측은 "내부적으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며, "별다른 이유를 찾지 못해 원인을 분석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주식시장에서는 투자자의 주문 실수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장 종료 후 시간외거래에서 5시 현재 2만여주 이상이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어 실수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지난 달 20일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을 천명한 바 있는 조이시티는 '건쉽배틀: 세컨드 워', '오션 앤 엠파이어', '3on3 프리스타일' 등을 출시, 차근차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