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베일 벗은 엔씨 야심작 '리니지 레드나이츠', 12월 8일 출시 확정
등록일 2016년10월27일 14시10분
엔씨소프트가 국내에 선보일 첫 자체개발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 출시일이 12월 8일로 확정됐다.
엔씨소프트는 10월 27일 서울 용산CGV에서 리니지 레드나이츠(Lineage Red Knights)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세부 내용과 출시 일정, VR 영상 등을 공개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모바일 RPG다. 18년 동안 MMORPG 왕좌를 지켜온 리니지의 재미와 가치를 모바일에서 재해석한 첫 모바일 게임이다.
엔씨소프트 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김택헌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12월 8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됨을 알려드린다"며 "레드나이츠를 어떻게 즐겁게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 답이 오늘 행사"라고 밝혔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본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엔씨소프트라는 이름값에 걸맞는 퀄리티를 갖춘 게임이었다. 최고 수준의 애니메이션과 이페그, 캐릭터성을 갖춰 12월 국내 모바일 RPG 시장에 대격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행사에서 쇼케이스 오프닝에 이어 리니지 레드나이츠 출시일정을 공개했다. 엔씨는 이 게임을 먼저 12월 8일 한국, 대만, 동남아시아 등 12개국에 선행 출시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스토리, 캐릭터, 던전, PVP 콘텐츠 '콜로세움', 점령전, 아이템 제작, 혈맹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리니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공성전' 시연 및 프리뷰 영상도 공개됐다.
리니지 레드나이츠에는 PC 온라인게임 리니지에 등장해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말하는 섬'을 비롯한 지역들과 캐릭터, 몬스터들이 총출동하며 유저들은 아덴 해방전쟁에 나서는 붉은기사단의 멤버가 되어 모험을 떠나게 된다.
가장 먼저 소개된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군주, 기사, 마법사, 요정 등 친숙한 캐릭터들의 모바일로 재해석된 모습과 함께 대형 몬스터와의 전투 등이 예고됐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 레드나이츠 외에 개발중인 게임들도 공개해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게임은 자체 개발게임 '프로젝트 오르카'와 '리니지 M', '블레이드앤소울: 정령의 반지'와 퍼블리싱 타이틀 '파이널 블레이드' 등이다.
프로젝트 오르카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행사장에서 게임 외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쇼케이스 참석자는 전방 스크린과 좌우 벽면을 동시에 활용하는 최첨단 상영 포맷인 CGV 스크린X 기술로 발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3면을 가득 채운 영상이 게임 속 플레이어가 된 듯한 몰입감과 현장감을 제공했다. 게임 시연대와 함께 게임 캐릭터들을 활용한 IP 상품도 제공됐다.
엔씨소프트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최종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신청한 모든 이용자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가 종료된 11월 3일부터는 혈맹 이름을 선점할 수 있는 혈맹생성 이벤트가 시작된다.
파이널 블레이드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
리니지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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