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4의 성능 강화판 PS4 Pro가 11월 10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PS4 Pro는 4K 퀄리티 화질에 대응한 기존 플레이스테이션4의 성능 강화판으로,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서 하드웨어의 라이프 사이클에서 하이엔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인 PS4 Pro가 처음이다.
PS4 Pro는 CPU, GPU를 시작으로 한 시스템 아키텍쳐의 성능을 강화를 통해 지금보다 더욱 정밀하고 쾌적한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만약 유저가 4K 대응 TV를 소유하고 있다면, 모든 PS4용 타이틀을 4K 화질, 안정된 고속 프레임 레이트 등을 통해 높은 품질로 즐길 수 있다.
출시 당일인 10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오프라인 게임매장에는 긴 줄이 형성되었으며, 매장 영업을 시작하기 전 이미 당일 판매분 이상의 게이머가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에서는 출시 초기 보급량이 기존 플레이스테이션4에 비해 크게 적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 유통사 관계자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PS4 Pro 물량을 한번에 많이 들여오지 못하는 대신 조금씩 꾸준히 공급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다음 물량은 16일쯤 풀릴 거라 본다"고 밝혔다.
실제 한우리 등 일선 게임매장에서는 밀려드는 PS4 Pro를 사려는 게이머들에게 16일에 매장을 다시 방문하라고 공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PS4 Pro 발매로 국내 콘솔시장이 다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콘솔게임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북미, 유럽 게임을 두루 수입하는 한 퍼블리셔 관계자는 "2015년 큰 성장을 이룬 국내 콘솔게임 시장이 2016년에는 제자리걸음을 했고 일부 플랫폼은 오히려 쪼그라드는 느낌을 받았다"며 "신형 하드웨어의 등장이 다시 콘솔게임 시장 성장의 기폭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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