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C게임즈가 자사가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이하 TOS: 모바일)'을 공개했다.
TOS: 모바일은 PC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모바일 MMORPG로 원작에서 호평 받은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를 모바일에 담아낸 것이 특징. 간편한 조작과 직관적인 UI를 제공하며, 복잡하거나 선택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의 복잡도를 줄이고, 모바일 환경에 맞게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는 등 리메이크를 거쳐 기존 온라인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 즐겁고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시연되는 지스타 빌드에서는 소드맨과 아처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간단한 튜토리얼과 일부 퀘스트, 필드 보스처치 퀘스트 등 가장 기본적인 게임의 구동 및 전투 테스트를 즐길 수 있다. 다음은 IMC게임즈 TOS: 모바일 개발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온라인과 모바일의 연동(재화 또는 아이템 등)이 진행될 예정이 있는가?
현재까지 온라인와 모바일 간의 콘텐츠 연동 계획은 없다.
원작의 고유한 육성 시스템, 다양한 직업군, 히든 클래스 등은 어떻게 유지, 발전될 예정인가?
다양한 직업들이 등장하겠지만 원작의 육성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PC 온라인 버전에서 강조한 부분이 다양한 선택을 통해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었다면, 모바일 버전은 선택의 복잡도를 줄이고 다양한 직업의 캐릭터를 수집하는 쪽으로 리메이크할 계획이다.
PC 온라인 게임의 콘텐츠가 모바일 상에서는 어디까지 등장하는가?
캐릭터, 몬스터, 배경 등의 아트 콘텐츠는 최대한 그대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밸런스나 육성방식, 전투메커니즘 등의 요소는 환경의 차이, 조작의 피로도 등을 고려하여 많은 부분 리메이크 될 것이고, 전직 등의 시스템도 리메이크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연관된 퀘스트와 시나리오 부분 등도 pc 온라인 버전과는 다르게 구현될 예정이다.
원작의 경우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는데, 모바일버전에서도 다양한 직업들을 만나볼 수 있나?
다양한 직업들의 특징과 개성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플레이 환경의 차이, 조작방식의 차이와 리메이크 버전의 지향점 차이, 밸런스 문제등으로 인해 모든 스킬들을 그대로 이식하는 것을 목표로 하진 않는다.
원작의 콘텐츠를 모바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인데 모바일버전만이 가진 차별점은 무엇인가?
아트 부분은 최대한 충실하게 이식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밸런스나 시스템 등은 많은 부분 새롭게 만들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채팅을 비롯한 커뮤니티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
모바일버전의 이름이 '리메이크'인데, 모바일버전의 게임명을 그렇게 정한 이유는?
TOS: 모바일은 단순한 이식이 아닌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해서 많은 부분을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별도의 게임 명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 리메이크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모바일버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발하고 있는가?
앞서 이야기 했듯이 PC 버전의 아트를 충실하게 작은 화면에 옮겨오면서,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플레이 메커니즘을 적용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코스튬에 능력치가 부여되어 있었는데 원작과 마찬가지로 캐시 아이템으로 이를 판매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 테스트버전에 등장하는 코스튬들은 테스트용으로, 구체적인 판매방식은 정해진 바 없다.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바일 버전은 PC 온라인 버전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TOS를 다른 느낌으로 재구성해본다면 어떨까 하는 의도로 만들고 있다, PC 온라인 버전을 플레이 해보신 유저들이나 플레이 해보지 않으신 유저들 모두 새로운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TOS: 모바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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