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부분유료화 게임으로 다시 태어난다. 엔씨소프트의 첫 번째 부분유료화 게임이 탄생하는 것으로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온라인게임에는 정액제 과금 시스템을 유지해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9일 부산에서 진행된 '블소 월드 챔피언십 2016' 현장에서 현재 정액제로 서비스 중인 '블레이드앤소울'을 12월 14일부터 부분유료화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블레이드앤소울'은 90일, 180일 등 다양한 기간 단위를 두어 정액제 상품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그러나 부분유료화로 과금제가 변경됨에 따라 오는 11월 23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이용권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다.
블소의 부분유료화 전환으로 가장 크게 기대되는 것은 역시 신규유저의 확보와 매출의 증대다. 기존에는 PC방에 가거나 기간제 이용권을 구매해야 게임을 즐길 수 있었지만 12월 14일 부터는 누구나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관심은 있지만 정액제 요금에 부담을 느꼈던 유저들이 대거 몰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윤진원 실장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조금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가고 있다. 12월 부분유료화를 포함한 대폭 개선된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다음 업데이트 티저인 '서락 : 낙원, 신비로움을 간직한 대륙'을 공개하고 신규 직업의 플레이 장면도 일부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총을 사용하는 직업이 등장해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왔던 '진소아'와 같은 격사가 드디어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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