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유니버스', '아이언사이트', 그리고 '리니지이터널'... 온라인게임 부활 예고

등록일 2016년12월05일 12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모바일게임 강세 속에 몇 년 째 PC 온라인게임 시장이 위축됐지만 올해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니지',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인기게임들이 꾸준히 온라인게임 시장을 지켜내고 특히, '오버워치'라는 매머드급 신작이 출시되며 온라인게임 시장이 부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렸다.

블리자드의 완전 신작인 '오버워치'는 출시 한 달만에 부동의 1위 LOL을 밀어내고 PC방 사용량 차트인 게임트릭스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PC 온라인게임 시장이 여전히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시켰다.

그리고 2016년 연말 국내 PC 온라인게임 대표 업체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엔터테인먼트가 연이어 신작들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온라인게임 시장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넥슨의 '하이퍼 유니버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 네오위즈의 '아이언 사이트'가 그 주인공이다.
 
넥슨 - 하이퍼 유니버스


씨웨이브소프트가 개발하고 넥슨이 지난 11월 22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하이퍼 유니버스'는 시공간을 초월한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 대결을 펼치는 온라인 횡스크롤 액션 AOS 게임으로 복층 형(形) 전장에서 정통 액션과 공성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게임이다.

특히 다채로운 아이템과 전장 곳곳에 배치된 '사다리', '점프대' 등을 통해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기존의 AOS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 2일 만에 PC방 사용량 순위(게임트릭스) 21위, 네이버 일간 PC게임 검색 순위 14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초반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하이퍼 유니버스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연말 온라인게임 러쉬의 포문을 기분 좋게 열었다.

넥슨은 하이퍼유니버스의 초반 인기에 힘입어 재빠르게 신규 하이퍼 등을 추가하며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 아이언사이트


네오위즈게임즈의 FPS 게임 야심작 '아이언사이트'가 지난 11월 29일 Pre-OBT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OBT에 앞서 마지막 게임성 점검에 나섰다.

위플게임즈가 개발 중인 아이언사이트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수십 여종의 오리지널 무기를 다양한 부착물로 커스터마이징하고, 맵의 거대 장치나 랜드마크의 작동, 파괴 등의 상호작용으로 색다른 전장의 재미를 주는 온라인 FPS게임이다. 특히, 핵심 콘텐츠인 드론을 정찰과 전투에 활용해 기존 FPS게임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전략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그간 총 세 차례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온 아이언사이트는 이번 Pre-OBT를 통해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비롯 게임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하며 유저들이 친구들과 보다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파티 시스템'과 '매칭 시스템', 초보자들을 위해 모든 플레이를 쉬운 난이도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 PVE모드인 '싱글 미션' 등 새로운 시스템과 모드도 선보인다.

이번 테스트는 정식 OBT 때까지 중단 없이 계속되며 Pre-OBT 동안 생성된 캐릭터 명, 클랜 명 및 플레이어의 정보는 OBT 때 까지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Pre-OBT를 접한 유저들은 웰메이드 국산 FPS 게임 등장에 반갑다는 반응과 함께 게임은 어렵지만 적응되면 계속 빠져든다는 반응 등 아이언사이트의 높은 게임성에 좋은 평가를 내려 OBT 성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2016년 연말 각양각색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장르의 강력한 신작들의 등장이 PC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씨소프트 - 리니지 이터널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이터널이 드디어 국내 유저들에게 그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 모든 온라인게임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의 차기작 '리니지이터널'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4일간의 첫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서비스 18주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 리니지의 정식 후속작 리니지 이터널은 리니지 70년 이후 대륙에 또 한 번 닥친 위기를 막기 위해 뭉친 혁명단과 이터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리니지이터널은 다양한 이터널을 조합에 자기만의 팀을 만들고 자유롭게 이터널을 교체하며 진행하는 사냥 방식과 화려한 이펙트의 전투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특히 이번 CBT 버전은 지난 2011년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한 시연 버전 이후 최초로 일반에게 공개된 것으로 그 높은 기대감 만큼이나 이번 CBT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CBT를 마친 유저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리니지이터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리니지이터널의 다음 테스트가 빨리 시작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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