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네오플의 대표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유저 행사이자 국내 온라인게임 단독 최대 규모의 게임행사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던파 페스티벌은 'THE 아라드'라는 주제를 가지고 단순한 무대 이벤트 뿐만 아니라 유저가 직접 참여해 즐기는 체험존을 마련해 개발자와 유저가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유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신규 캐릭터 여자 프리스트 외에도 '비탄의 탑', '길드대전', 전설 던전인 '에컨: 파괴된 신전' 등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가 다수 공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포커스는 던전앤파이터의 이번 핵심 업데이트 콘텐츠를 살펴봤다.
비탄의 탑
11주년 이벤트를 통해 실제로 '던파'를 플레이 하는 유저들 중 100명을 선정, 비탄의 탑을 지키는 강자(적 또는 상대방 캐릭터)로 제작한 콘텐츠이다. 기존의 다른 탑(절망의 탑 등) 콘텐츠와 같이 각 층의 강자들과 대결해 승리하면 한 층씩 올라갈 수 있으며, 50층과 100층에서 총 2번의 보상을 받게 된다.
50층까지 클리어 할 경우 8~90레벨의 '에픽 장비 항아리' 구매 재료를, 100층에서는 8~90레벨의 '에픽 아이템 무기 항아리'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비탄의 탑에서 얻을 수 있는 에픽 아이템 무기 항아리는 기존 절망의 탑 에픽 아이템 무기 항아리와 달리 아이템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 유저들의 아이템 파밍에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탄의 탑'은 90레벨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계정 당 하루에 한 개의 캐릭터만 입장 가능하나 모험단의 레벨에 따라 입장 횟수가 증가될 수 있다. 기존 '절망의 탑' 콘텐츠와 동일하게 별도의 포션과 소모 아이템이 있고, 회복 불가, 특정 스킬 제한 등이 존재한다.
길드대전
미니 레이드 형식의 PvE 콘텐츠로, 각각의 길드는 수호신을 선택하여 길드원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다. 길드가 건설한 아지트는 전장에 배치되며, 전쟁을 통해 길드의 등급을 상승시킬 수 있다.
길드 성장에 따라 아지트 크기가 확장되며, 확장된 지역에도 방어건물 및 용병배치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다양한 요소들을 전략적으로 이용해 레이드와 같이 총 5종의 던전(수호의 안식처, 끝없는 전초기지, 구원의 골짜기, 붉은 포격지, 도굴꾼의 비밀통로)을 시간 내에 클리어하고 상대 아지트의 수호신을 제압하는 쪽이 승리하는 대전 콘텐츠다.
전설 던전 '에컨: 파괴된 신전'
'에컨'은 사도 '카시야스'의 고향으로, 현재도 지속적인 전쟁으로 여러 부분이 파괴되고 있는 행성이다.
'에컨: 파괴된 신전'은 이러한 콘셉트를 가진 '에컨'의 전장 한 가운데 모험가가 등장하며 펼치는 신규 던전형 콘텐츠다. 현존 최고 레벨의 '퀘스트 레전더리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던전으로, 유저는 '에컨'으로 행성을 이동해 '투기'라는 힘을 얻게 되며 기존과 다르게 액션 및 투기를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며 싸우는 형태의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현존 최고 레벨(90레벨) 퀘스트 레전더리 아이템은 무기를 제외한 열한 개의 부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트 옵션 효과와 함께 제작 시 시스템을 통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레전더리 아이템 파밍 기간 단축
고대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85레벨 퀘스트 레전더리 장비와 진혼/리버레이션의 무기 강화 기간이 단축된다. 변경된 플레이에 따라 85레벨 퀘스트 레전더리 장비 6세트를 기준으로 현재 120일 정도 걸리는 강화 기간이 빠르면 최소 30일까지 단축되고, 리버레이션 무기를 파밍하는 기간도 총 45일 정도로 대폭 감소될 예정이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