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공식 유저행사인 ‘던파 페스티벌 THE 아라드(이하 던파 페스티벌)’를 개최했다.
국내 온라인게임 단독 최대 규모의 행사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던파 페스티벌은 지난 2007년 첫 공식 행사에서 ‘귀검사’ 각성 정보를 공개한 이후 매년 게임의 주요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던파 페스티벌은 일반적인 유저 행사에서 벗어나 유저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해 유저와 개발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가장 먼저 진행된 겨울 업데이트 소개 시간에서는 먼저 상위 레벨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비탄의 탑’관련 콘텐츠와 ‘길드 대전’ 및 전설 던전인 ‘에컨: 파괴된 신전’이 공개됐다. 이밖에도 레전더리 아이템 파밍 기간이 단축돼 좀 더 효율적인 아이템 파밍이 가능해지게 됐으며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핵심 캐릭터중 하나인 ‘여자 프리스트’가 공개돼 행사장을 찾은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 콘텐츠 소개 외에도 개발사인 네오플과 유저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감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유저들이 직접 게임에 바라는 점을 공유하고 개발자들과 대화할 수 있는 ‘하트비트 메가폰’ 세션과 네오플 취업을 희망하는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웰컴데이 네오플 취업특강’ 세션이 함께 진행됐다.
이 밖에도 유저들로부터 지적받아왔던 렉이나 버그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발팀 업무를 살펴볼 수 있는 ‘던파 편의성 및 최적화의 길’ 세션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유저 의견을 받아 원화와 일러스트, 도트 디자인을 제작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던파 디자인’, 카툰 작가가 직접 게임 내유저들의 캐릭터를 그려주는 ‘초청 작가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넥슨 관계자는 " 올해로 10회를 맞는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단순 무대 프로그램을 넘어 유저가 직접 참여하는 성대한 체험형 행사로 마련했다. 10회 째 던파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애정 보내주신 유저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진행된 던파 페스티벌은 행사 시작 전부터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사전예약 형태로 진행된 입장권 사전예약에서는 5천여석의 좌석이 예약 시작 5초 만에 매진되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