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페2016]던파 윤명진 디렉터 "안톤 레이드 밸런스 패치 가시적인 성과 있었다"

등록일 2016년12월24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금일(24일) 일산 킨텍스에서 네오플의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공식 유저 행사인 '2016 던파 페스티벌 THE 아라드'를 개최한 가운데 던파 윤명진 디렉터가 앞으로의 밸런스 패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윤명진 디렉터는 최근 밸런스 이슈가 심해진 이유에 대해 “'안톤 레이드 등이 추가되면서 파티 플레이의 강제성이 증가해서였다”며 "이로 인해 일부 직업은 안톤 레이드에 참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아쉬웠다. 지난 밸런스 패치 당시 네오플 내부에서의 목표는 안톤 레이드에 참가하지 못하는 직업을 없게 하기 위한 패치였으며 현재 이 같은 밸런스 패치가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6월 안톤 레이드 파티 구성 당시 가장 중요 시하게 생각한 것은 플레이어의 직업이었지만 현재는 5위로 밀려났으며 그 자리를 '오감의 황홀경 풀셋'이 차지했다. 

윤 디렉터는 “우리의 밸런스 패치의 목표는 저 목록에서 전직을 밀어내는 것이다”라고 밝히고 “비록 던전이 나올 때마다 밸런스 조정을 할 수는 없지만 직업 패치 외에도 던전의 콘셉트 등으로 밸런스를 조정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직업 패치가 아닌 방식으로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됐던 '크루세이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명진 디렉터는 “우리가 크루세이더를 기획한 밸런스는 3명과 크루세이더 한 명이 5인에서 6인의 시너지를 내는 것이지만 현재는 크루세이더의 버프로 인해 12인 넨마스터와 합쳐지면 30인 분의 오버 시너지를 내고 있다”라며 “그렇다고 크루세이더의 능력치를 무작정 낮추는 것은 지금까지 크루세이더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키운 유저들의 마음을 저버리는 것이니 만큼 다양한 방식의 밸런스 패치에 대한 고민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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