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진출 앞둔 골프존 스크린 야구 '스트라이크존', 합작 법인 형태로 가나

등록일 2017년01월25일 1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대만 진출을 목전에 둔 골프존그룹의 스크린 야구 '스트라이크존'이 대만 현지 기업과의 합작법인 형태로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골프존그룹의 계열사 뉴딘콘텐츠(뉴딘은 뉴 디멘션 인(New Dimension In)의 합성어)가 운영하는 스트라이크존은 후발주자로 나왔지만 골프존 운영 노하우와 정확한 센싱 기술이 접목되며 빠르게 시장을 빠르게 장악했다. 어느덧 100호점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스크린 야구로 자리매김했으며, 뉴딘콘텐츠는 연내 스트라이크존 가맹점을 2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최근 골프존유원홀딩스 김영찬 회장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스트라이크존의 1호 해외진출 대상국으로 대만을 언급하며 계약이 임박했음을 공언한 바 있다. 대만은 한국 못지않게 야구가 인기를 누리는 나라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트라이크존은 대만 현지 유통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진출할 예정으로, 골프존그룹에서도 어느 정도 투자에 참여하는 합작법인 형태의 진출이 유력하다는 것이 지배적 시각이다.

현재 뉴딘콘텐츠와 대만 기업 사이에는 사전 협의가 다 끝난 상태로, 서버를 대만에 두느냐 한국에 두느냐 정도의 세부 조정만 남은 상태로 알려졌다. 조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 합작 법인 설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라이크존은 골프존그룹의 당초 예상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전국 5000여개 없소가 운영중인 골프존보다 확장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을 넘어 빠른 해외진출이 추진되는 스트라이크존이 골프존그룹에 또 한차례 도약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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