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센터 및 용산의 주간 판매순위를 공개하는 매장들의 판매순위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2월 26일 기준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예상대로 '슈퍼로봇대전V'가 1위에 오른 가운데 '베르세르크무쌍'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모으며 빠르게 초회판이 소진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인왕'의 경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3위까지 표시되는 판매순위에 포함되어있지 않아 의아해하는 유저가 많다.
먼저 슈퍼로봇대전V는 예약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기대만큼 빠른 판매속도를 보이진 않았던 탓에 의외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둘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제기되었던 타이틀. 하지만 출시 후 빠르게 팔려나가며 특전이 붙은 버전을 구입하려는 유저만큼 빠르게 구입해 먼저 플레이하려는 유저도 많았음이 증명됐다. 슈퍼로봇대전V의 경우 꽤 많은 수량이 풀린 탓에 품절사태는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편, 베르세르크무쌍은 출시 전 일본에 선행 출시되어 단점이 먼저 부각된 탓에 시장의 의심이 있었던 타이틀이다. 하지만 원작 팬들의 호응에 출시 후 직접 플레이해 본 유저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아 입소문을 타며 판매가 잘 이뤄지고 있다.
국제전자센터의 한 게임매장 관계자는 "베르세르크무쌍에 대한 악평이 있다고 해 비교적 적은 수량을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찾는 사람이 많아 추가 주문을 넣은 상태"라고 전했다.
디지털터치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베르세르크무쌍은 추가 주문이 쇄도해 리오더가 이미 들어간 상태로 확인됐다.
또한, 인왕의 경우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반응 탓에 게임매장들이 팔고 싶어도 물량이 없어 못 파는 상태로 확인됐다.
국제전자센터 'ㄱ'게임매장 관계자는 "3월 첫주나 둘째주 사이에 추가 물량이 들어와 인왕 판매를 재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찾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데 초반에 빠르게 판매가 이뤄지며 물량이 동나 한동안 팔고 싶어도 못파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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