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하락세, 블리자드 '오버워치', 1위 'LOL'과의 격차 더 벌어져...

등록일 2017년03월02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동안 용호상박으로 점유율 싸움을 벌이던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 (2017년 2월 20일~2017년 2월 26일)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이번 주 사용시간 점유율 32.43%로 1위를 유지하며 2위인 '오버워치'와의 격차를 14.07% 차이로 벌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점유율이 8.63% 증가하며 1위 자리를 지켜냈으며, 반면 '오버워치'는 경쟁전 시즌3가 지난 22일 종료된 여파로 인해 전주 대비 점유율이 -27.58%를 기록하며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대부분의 10위권 내 기존 인기 게임들의 점유율 및 순위는 대동소이하게 유지한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이 사용시간 점유율 1.72%를 차지하며 1계단 상승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61%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기록한 '리니지'가 9위로 그 뒤를 이었으며, '워크래프트3'는 전주대비 점유율이 2.45% 상승하며 1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디아블로3', '아이온', '사이퍼즈' 등 11~20위권 게임들 또한 지난 주와 비슷한 점유율 및 순위를 유지했으며, 0.63%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기록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1계단 상승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주 게임트릭스 선정 '주목할만한 신규게임'에 선정된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사용시간 점유율 0.54%로 이번 주 19위를 차지, 처음 20위권 안에 진입했다. '니드포스피드'의 장르 내 점유율은 33.01%, 장르 내 게임순위는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아직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으며, 최근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레이싱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20위권 안에 진입하는데 성공한 만큼 정식 서비스 이후의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파이널 테스트는 오는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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