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에 자사 타이틀을 적극적으로 로컬라이징 출시중인 니폰이치소프트가 2017년에도 한국어화 발매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니폰이치소프트는 지난해 '신 하야리가미2',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등의 한글판을 선보여 국내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에 준비중인 타이틀도 국내 퍼블리셔가 바라면 한국어화 개발을 한다는 기본 원칙을 밝힌 상태.
게임포커스 취재 결과 니폰이치소프트는 현재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 타이틀 2종의 한글판 개발을 진행중이거나 확정지었다. 그 중 하나는 이미 인트라게임즈가 국내 출시를 발표한 '마녀와 백기병2'. 나머지 1종은 2분기 중 일본 출시 예정인 신작 타이틀로 확인됐다.
당초 2분기 출시예정 신작은 PS Vita 버전도 개발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취재 결과 PS Vita판은 발매가 취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도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만 출시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2~3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니폰이치소프트는 상반기 2종 타이틀을 선보인 후 하반기에도 복수의 타이틀을 준비중인 상황.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타이틀들의 한글판 출시 여부는 상반기 2종 타이틀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