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오는 15일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e스포츠 리그 '진에어 SSL 챌린지 2017(이하 SSL 챌린지) 시즌1' 퍼스트 스테이지 3라운드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한다.

'SSL 챌린지' 퍼스트 스테이지 3라운드의 첫 경기는 김동원과 김도우의 A조 5경기로 시작된다. 최근 여러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SSL에서는 아직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김동원과 현재 1승 1패이지만 지난 2라운드에서 황강호에게 0:2로 패하며 득실에서는 전태양보다 뒤지고 있는 김도우. 양 선수 모두 이번 라운드에서 패배하면 2패를 기록하며 세컨드 스테이지 자력 진출이 불투명해지는 상황으로 어떤 선수가 승리를 거두며 자력 진출의 열쇠를 갖게 될지 주목된다.

이어지는 B조 5경기에는 변현우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현재 B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정지훈과 김준호에게 패했지만 변현우에게 승리를 따내며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백동준이 맞붙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고 최하위를 벗어날 기회가 필요한 정지훈과 2승째를 거둬 득실까지 플러스(+) 점수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하는 백동준. 각자의 목표가 뚜렷한 만큼 두 선수의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계속되는 A조 6경기는 'SSL 챌린지'의 유일한 저그이지만 김동원과 김도우를 격파하며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황광호와 지난 2라운드 경기에서 전태양에게 0:2로 패하며 좋지 않은 시작을 하게 된 이재선의 대결이 펼쳐진다. 상대 전적 상으로 황강호가 4:1로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선이 어떤 경기를 보여주며 반전을 꾀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SSL 챌린지' 3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인 B조 6경기에는 2011년부터 온 오프라인에서 무수히 많은 경기를 치른 고병재와 변현우의 통합 32번째 매치가 펼쳐진다. 양 선수 모두 타 리그 예선을 통과하며 계속해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상황으로 어떤 선수가 승리를 따내고 기세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SSL 챌린지 시즌1' 퍼스트 스테이지는 오는 4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에 진행되며, 늦은 시간에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관람객의 귀가 안전 등을 고려해 현장 관람은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