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KGMA, 회장 이택수)는 지난 28일 선릉역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삼일회계법인 김두삼 이사를 초청해 '재무제표 바로 읽기' 강연회를 개최했다.
'재무제표 바로 읽기' 강연회는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소속 게임 전문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달 진행하는 강연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에는 현 카카오게임즈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 소속 김두삼 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국내 상장기업들의 재무제표를 올바르게 읽기 위한 기본 개념과 게임업계만의 회계상 주요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경영학의 기초를 마련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의 "If you can't measure it, you can't manage it(가치를 판단할 수 없다면, 경영할 수 없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강연을 시작한 김두삼 이사는 "이 문장에서 뜻하는 바와 같이, 재무제표는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기업의 방향성과 가치를 읽을 수 있는 (기업의 미래를 측정하기 위해)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삼 이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재무제표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 및 구성 요소,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 눈여겨봐야 할 요소, 특히 ▲게임업계 회사들의 재무제표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개발비, 판권 및 로열티, 아이템 매출 구조 등의 주요 회계사항 등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김두삼 이사는 "오늘 강연의 주제가 '기업의 재무제표 읽기'라는 다소 광범위한 것이었기에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조금이라도 게임 전문기자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또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는 소속 기자들의 취재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강연회, 토론회, '이달의 기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 및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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