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흥행 대작으로 문화계에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화제작 '너의 이름은.' 더빙판이 배우 지창욱, 김소현의 목소리가 담긴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우리말 더빙을 맡은 배우 지창욱, 김소현의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콘텐츠다. '아침에 눈을 뜨면 나도 모르게 울고 있다'는 '미츠하' 김소현의 대사로 시작하는 런칭 예고편은 '계속해서 누군가를 찾고 있다'는 '타키' 지창욱의 대사가 교차되며 꿈을 통해 만나는 두 사람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서 차분하게 내레이션을 이어가던 두 배우의 감정선이 점차 고조되며 하나의 목소리로 합쳐지는 클라이맥스 대목은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져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런칭 예고편 공개로 더빙판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2017년 새해 첫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작으로 우뚝 선 신드롬의 주역이다. OST 전곡을 담당한 '래드윔프스'의 콘서트, '너의 이름은. 展' 개최 소식 등 스크린 밖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빙판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탁월한 감성은 물론,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까지 겸비한 젊은 연기파 배우 지창욱, 김소현, 이레가 참여한 '너의 이름은.' 더빙판은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극장 스크린으로 봐야 그 감동이 배가되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압도적인 스케일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설렘도 크다. 이에 흥미진진한 스토리, '인연'과 '이어짐'에 대한 소중한 메시지까지 더해져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작품인 만큼, 식지 않은 열기가 더빙판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시각, 청각장애인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화면 해설과 한글자막이 더해진 배리어프리 버전이 함께 제작된다. 이러한 뜻 깊은 제작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정한 배우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그 어떤 장벽없이 전 세대가 '너의 이름은.'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잊고 싶지 않은, 잊으면 안되는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 '너의 이름은.' 더빙판은 오는 7월 13일 전국 극장으로 찾아온다.